국민석곡 소대 키우기

국민 석곡 소대 키우기는 봄이 되어 꽃들이 만발할 즈음에 많은 분들이 도전해보는 석곡 키우기 중 가장 쉽게 접근하는 석곡입니다.

 

석곡 소대

 석곡 소대는 예가 참 독특해서 국민 석곡이라고 하더라도 석곡을 오래 키워온 고수분들도 집에 한두 분은 꼭 가지고 있는 석곡 품종 중에 하나이면서, 소대가 없다면 그의 가족 중에 하나라도 키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석곡 소대

 

 

소대의 예는 라사지엽이면서 스푼형의 잎모양에 장타원형을 보이고, 무늬는 백색의 복륜을 보이는 품종입니다.

 

 

석곡 소대에서 파생되거나 그의 가족으로 묶인 품종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소대를 기준으로 잎의 중앙 부분이 움푹 들어간 스푼형이 거의 없으면서 조금 가는 무늬의 복륜을 보이는 백운룡(白雲龍)이 있습니다.

 

석곡 백운룡(백운용)

그다음 경환모단(京丸牡丹)은 석곡 소대보다는 스푼 형태로 깊게 중앙 부분이 들어간 석곡에서는 모란 예(牡丹藝)라고 하는 예가 출중하며, 소대보다는 복륜 무늬가 깊게 들어간 심복륜이면서 그루의 키는 조금 작아진 모습입니다.

 

석곡 경환모단(석곡 경환모란)

소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복륜의 무늬가 깊게 들어간 성운환(聖雲丸)은 심복륜의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애란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재배되어 왔으면서도 명감의 상단에서 오랫동안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품종입니다.

 

석곡 성운환

소대의 최종예는 지금까지는 장생전(長生殿)입니다. 

장생전은 중투 이시종이며, 모양은 소대를 많이 닮아있고 잎의 무늬와 시(矢-대공)의 색감만 이 시(飴矢: 엿 색감이 나는 노란색이나 하얀색의 대공)로 변한 품종입니다. 

 

석곡 장생전

기타 소대 가족인 백운룡에서 나온 품종들은 소대나 백운룡이 무지 엽으로 무늬가 빠져나간 천사환, 경환모단을 배양하는 과정에서 나온 백관과 사금강 등 등 상당히 많은 석곡 품종을 거느리고 있는 소대 가족 또는 백운룡 가족입니다.

석곡 천사환

소대 석곡을 키우는 것은 다른 석곡들처럼 화분에 물이 마르고 난 다음에 물을 주는 방법을 택하고, 봄가을에는 조금 촉촉한 듯 관리하고 여름은 온도가 너무 높이 올라가지 않게 적당한 차광이 필요하며, 겨울에는 물을 말리듯이 키우면서 최저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면 무난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석곡 소대

특히 주의할 점이 라사지를 갖고 있는 대부분의 석곡이 생각보다는 햇빛에 약하므로 봄에 일찍 적응되지 않은 화분의 경우는 햇빛에 잎이 타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한여름에는 차광이 필요한 석곡입니다.

 

 

석곡 소대 가족의 예와 가격비교 youtu.be/mEo_HQ1kpC4

위의 동영상에는 소대 가족의 변이 품종과 예의 변화에 따른 가격의 변화가 굉장함을 보여줍니다.